SK C&C, 차세대뱅킹시스템 사업 박차
SK C&C, 차세대뱅킹시스템 사업 박차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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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시티은행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채택하고 있는 코아뱅킹솔루션 ‘Flexcube(플렉스큐브)’를 바탕으로 차세대뱅킹시스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 C&C 금융영업본부장인 장대헌 상무는 “플렉스큐브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해 아이-플렉스(i-flex)와 사업연속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최근 체결했다”며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 상무는 은행 출신자를 중심으로 플렉스큐브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육훈련 등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사업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 플렉스사의 솔루션 전문가가 파견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등 밀착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못한 플렉스큐브는 소매금융, 도매금융, 투자금융 등의 모든 금융 비즈니스를 망라하는 통합금융솔루션으로서 공개 아키텍처, 유연성 및 다른 시스템들과 끊김 현상 없이 통합할 수 있는 능력 등으로 세계적인 금융 기관들 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티그룹의 자회사인 인도의 아이-플렉스가 개발했으며, 시티은행 뿐만 아니라 유럽의 UBS Warburg, Rabo은행, 일본의 신생은행, 싱가포르의 DBS 은행 등 현재까지 74개국의 160개 금융기관에 공급됐다.

장대헌 상무는 “CBD 방법론을 적용한 수출입은행의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솔루션을 국내은행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은행의 업무와 서비스, 전산시스템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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