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전문 업체인 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는 23일부터 한미은행과 비자캐시-네트워크 화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자캐시측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한미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검증을 마쳤으며, 본 상용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비자캐시 ID 만을 가지고도 서버에 저장된 화폐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뱅킹, 폰뱅킹은 물론, ATM, 무통장입금을 통한 다양한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하게 돼 개인용 스마트카드 리더기 배포의 어려움이나 이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비자캐시-네트워크 화폐는 자녀들의 유료 서비스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 용돈주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성인들만을 위한 성인인증, 자동로그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가맹점들을 위해서는 타 결제 수단보다 저렴한 결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