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선다. 삼성생명은 김장김치 담가주기, 독거노인과 시장보기, 산동네 연탄배달,보육원 원아들과 영화보기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함께 가요,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중에 배정충 사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과 1만5천명의 설계사들이 봉사클럽 단위로 평소 방문하던 자신의 봉사처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먼저 17일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임직우너 400명이 참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배정충 사장과 본사 임직원 10여명은 장애인 사격 선수단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1천만원 상당의 사격장비도 지원한다.

배호원 자산운용 담당 사장과 본사 임직원 600여명은 19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그 동안 봉사활동을 해 온 중구청 관내의 독거노인 300여명과 함께 인근 시장에서 옷이나 이불 등 겨울 나기에 필요한 물건을 함께 장만하게 된다

이밖에 삼성생명은 오는 19일 산동네 연탄, 쌀 배달 행사와 성금모금을 위한 일일 호프등의 연말 행사도 벌인다.

삼성생명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주에만 총 136개 봉사클럽에서 전체 3천여명의 임직원과 1만5천여명의 FC들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여느 해보다 사회봉사의 참 의미를 느끼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