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新영업조직 첫 여성 FP 지점장 김혜옥씨
교보생명 新영업조직 첫 여성 FP 지점장 김혜옥씨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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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보생명의 신영업조직 첫 여성 FP지점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교보생명이 지난달 신영업조직 도입을 선포한 이후 곧바로 지점장으로 부임한 김혜옥 브라보FP지점장.

김혜옥 지점장은 취임 한달여 만에 이미 브라보FP지점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을 업계 평균인 72.8%보다 휠씬 높은 업계 평균인89%대로 끌어올리는 등 신영업조직 도입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40명의 FP, 5명의 SM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혜옥 지점장의 내년 목표
는 소속 FP들의 연봉을 1억원대로 올리는 것. 김 지점장은 자신과 소속 SM (Sales Manager), FP(Financial Planner)들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다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지점장은 “FP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과 보험을 통해 고객
이 즐거움과 보람을 찾고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이렇게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완전판매로 이어지며 이것이 곧 FP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M은 FP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리크루팅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옥 지점장은 점포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FP들이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김혜옥
지점장의 업무시간은 밤늦게까지 이어지곤 한다.

SM(Sales Manager)이 설계사 리크루팅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P가 완전판매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업무이기 때문에 SM과 FP가 그를 필요로 할 때에는 언제든지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의 신영업조직은 기존 ‘본사-지역본부-지점-영업소’로 이어지는 여러 단계의 수직적 구조를 탈피해 ‘본사-FP(Financial Planner)지점’으
로 영업조직을 단순화해 모집 조직의 생산성 및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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