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주간 추천종목(11.10~14)
증권사별 주간 추천종목(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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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오바마 랠리와 실물경기 침체 충돌로 코스피지수가 갈지자 행보를 지속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11월 둘째주(10일~14일)의 추천종목을 일제히 선정발표했다. 다음은 이번주 증권사별 추천종목이다.
 
■대우證, LS산전ㆍ한솔LCDㆍ테크노세미켐
대우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S산전ㆍ한솔LCD과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을 추천했다.
 
LS산전은 국내 설비투자 확대로 내수 호전 및 수출 호조 전망 전망에 따라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국내의 높은 시장 지배력으로 안정적인 영업성장 지속할 전망"이라며 "스테인레스관 신규 사업 투자로 오는 2009년 이후 신성장 동력 확보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LCD는 4ㆍ4분기부터 CCFL 생산 자회사가 BEP에 도달하면서 이익의 질이 본격 적으로 개선될 것이 전망에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전망 경기 둔화시에 원가 경쟁력을 갖춘 한솔LCD와 경쟁 업체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은 삼성전자 공급 재개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디스플레이 부품ㆍ재료주 중 경기 둔화기 동안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높아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證, 하이닉스ㆍ동아제약ㆍ이크레더블
현대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하이닉스ㆍ동아제약과 코스닥시장의 이크레더블를 추천했다.
 
하이닉스는 단기낙폭 과대로 인해 PBR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상태이며 메모리 업황 또한 2009년에는 회복 될 것으로 전망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긍정적인 수출 전망과 강화된 제너릭 영업 경쟁력으로 제약 업종 내 우수한 펀더맨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코스닥시장의 이크레더블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FITCH의 손자회사로써 상장 이후 가격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 발생된 것으로 보여져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證, 삼성전기ㆍ동양제철화학ㆍSK브로드밴드ㆍ휴맥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기ㆍ동양제철화학과 코스닥시장의 SK브로드밴드ㆍ휴맥스를 추천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라이트(LED BLU) 및 일반조명 LED시장 성장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기대되고 있고,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주력 사업인 MLCC, 회로기판 부문의 실적 회복이 전망돼 이번 추천주로 선정됐다.
 
동양제철화학은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매출 본격 가세로 실물경기 침체기에 분기 및 연간 실적 모멘텀 뚜렷한 대표적인 실적주로 부각되고 있어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 리서치센터측은 "단기간내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태양광발전 고성장 최대 수혜주로,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확대 가능성, 실적 모멘텀, 인천소재 보유부지 개발가치 및 우수한 자회사가치 등의 긍정적 재료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SK브로드밴드는 12월 12일부터 실시간 서비스가 시작되는 IPTV 상용화 대표적인 수혜주로 판단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측은 "국내 유선통신 2위 업체로 SK그룹으로 편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및 최대주주인 SK텔레콤과의 결합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증가 모멘텀과 VoIP, IPTV 등을 통해 2009년부터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맥스는 미국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로의 HD PVR 공급으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며 신규거래선 확보를 통한 매출다변화 지속, 국내 IPTV 가입자 증가 등으로 2009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證, 현대차ㆍLG전자ㆍ슈프리마
동양종금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제철ㆍLG전자와 코스닥시장의 슈프리마를 추천했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부진은 조업 차질에 따른 것으로 4분기 실적은 V자형 반등이 기대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현재 PBR은 지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돼 저평가 메리트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 재고부족이 해결되며 경기 둔화에 따른 상대적 M/S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PDP 모듈의 구조조정 가능성은 장기적인 Risk 요인을 감소시킬 전망으로 이번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3분기 외화환산손실 급증에 따른 경상이익 축소는 일시적인 것이란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핸드셋 부문에서의 수익성 제고와 높은 경쟁력 확보로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시장의 빠른 성장과 국내 공공시장 본격적인 확장 전망에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올 매출액 224억,영업이익 95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달성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證, 삼성전기ㆍ농심ㆍ코덱
한화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화학ㆍLG전자와 코스닥시장의 코덱을 추천했다.
 
삼성전기는 대용량, 초소형 MLCC 및 FC BGA와 같은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LED 시장의 성장, 원달러 환율 상승과 엔화 강세 추세로 인한 수혜가 예상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4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조원(QoQ +3.2%)과 630억원(QoQ +1.9%)로 추정된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10월 예상실적은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이상 수준으로 MLCC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10월 전체 실적의 호조를 이끈 주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심은 웰빙 열풍으로 지난 2004년 이후 수요가 감소했던 라면 소비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올해를 저점으로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실제 지난 1998년 농심은 영업이익 641억원(+186%, YoY)을 기록, 다른 기업들에 비해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측은 "불황이 심해질수록 물가상승과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저가필수생필품인 라면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 팜유 등 곡물 가격이 이미 Agflation 이전 수준으로 하락해 환율만 안정 된다면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외화 환산 이익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코텍은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63억원(+294% QoQ)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IGT의 SBG 효과, 슬롯머신 당 모니터 장착 개수 증가, MLD 시장 확대로 카지노 모니터 매출 호조는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DID 모니터는 일본 NEC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통화옵션관련 손실은 계약 금액 감소로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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