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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고영선 사장 후임으로 신은철 고문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고영선 사장은 지난해 취임 1년 여 만에 전격 퇴임하게 됐으며 경영진 및 자회사 등의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생명은 1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신은철 고문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은철 신임 사장은 지난 72년 삼성생명 영업관리 부장으로 보험업계에 입문한 뒤 인사부 부장, 인사담당 이사 등을 거쳐 보험 영업본부장, 보험영업 총괄 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 사장은 경영 및 영업 기획, 인사 업무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 고문은 지난해 삼성생명에서 대한생명 고문으로 영입 된 이후 개인 영업 업무 등을 사실상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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