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안정화···대출한도 축소 효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한시 축소한다.
농협은행은 주담대 최대 만기를 30년으로 10년 축소해 운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만기가 줄어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아져 대출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농협은행 측은 "가계대출 관리방안으로 주담대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며 "한시적으로 축소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잔금대출과 디딤돌 대출 등 정책성 대출은 최대 만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농협은행은 다주택자 수도권 소재 주택구입자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활안정자금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주택 관련 대출을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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