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안심클릭' 가입자 급증
비자 '안심클릭' 가입자 급증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CB도 채택...전세계 8천개 카드사 채택

비자카드는 11일 전자상거래 결제보안 서비스인‘비자 안심클릭’의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타 카드 브랜드가 비자 안심클릭을 속속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일본 최대 신용카드 브랜드인 JCB는 최근 마스타카드에 이어 비자의 전자상거래 결제보안 서비스인‘비자 안심클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온라인 쇼핑몰 사용금액이 2000년에만 8,240억엔을 넘었으며 2005년에는 사용액 규모만도 16배 증가한 13조3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자 본사의 필립 옌 (Philip Yen)부사장은“JCB카드의 비자 안심클릭 도입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안전한 결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비자안심클릭이 온라인 사용자 인증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하고“전자상거래 시장이 한층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호환이 가능한 안전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비자의 사명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비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비자 안심클릭은 2002년 아태지역에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6월 1400 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들어 다시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대만,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사용자 층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전자상거래는 일년 전에 비해 75% 이상 증가하였으며 전자상거래 지불 결제 중 40% 이상이 비자카드로 이루어지고 있다.

비자 안심클릭은 온라인 쇼핑시 카드 소지자 본인만의 비밀번호를 별도로 입력하거나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카드 부정사용 등을 막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 사용자 인증 서비스로 비자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등록, 인터넷 결제시 지정된 개인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공인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용자의 신원을 발급사가 확인한 후 지불이 완료되는 서비스이다.

‘비자 안심클릭’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개의 카드 발급사가 도입해 사용중이며 한국에서도 지난 10월 서비스 돌입 2개월만에 가입자수가 7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