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8일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의료관광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을 홍보하고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10월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다음날인 10월 8일, 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틀간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부산 관광 포토존, 현지 언론 인터뷰, 네트워킹 강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3% 수준으로 급증한 2만2000명으로, 몽골에서 K-의료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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