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대표단 접견
안산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대표단 접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순 부시장(왼쪽 3번째)이 피에르 미루도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경제 개발 위원장(왼쪽 4번째)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안산시청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김대순 부시장(왼쪽 3번째)이 피에르 미루도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경제 개발 위원장(왼쪽 4번째)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안산시청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서울파이낸스 (안산) 유원상 기자] 경기 안산시는 시청에서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대표단을 영접하고 교류의향서 체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에 희망서를 제출했고, 제출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합한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만남은 본격적인 교류의 첫발이자 내달께 개최될 교류의향서 체결을 위한 사전 회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피에르 미루도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 경제 개발 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양 대표단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초청 및 미술관 전시 등 문화교류와 학생과 대학 연구원 등 청년 교류, 그리고 경제 협력에 뜻을 모았다.

프랑스 파리 동부 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중 하나다. 13개의 '꼬뮌'(기초 지방자치단체)으로 구성된 동부 행정구역은 경제, 문화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파리 동부 행정구역 대표단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내달 중 안산시를 재방문할 계획이다.

시를 방문한 피에르 미루도 경제 개발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안산시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시 부시장은 "파리 동부 행정구역 대표단의 적극적인 교류 의사 덕분에 만남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상호 보유한 자원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