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다시 찾은 KBS 전국 노래자랑 성동구민 마음 벌써 녹화장에"
[서울파이낸스 유원상 기자]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KBS 전국 노래자랑'이 2011년, 2017년에 이어 3번째 서울 성동구청을 찾는다. 2일까지 예선참가자 지원 신청받고 13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예심을 거친 후 15일 오후 2시 살곶이 체육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 본 녹화를 진행한다.
'KBS 전국 노래자랑' 열리는 성동구는 역사를 품은 지역으로 이에 대한 구민의 자긍심이 높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자취와 조선 초기 인재들이 학문을 연마했던 독서당이 있는 성동구는 매년 이와 관련한 역사 문화 축제를 내실 있게 개최해 구민은 물론 서울 시민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5년에 '성동구민의 날'을 맞아 열린 이성계 축제에 태조 이성계로 깜짝 변신해 사냥 행사 퍼레이드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KBS 전국 노래자랑이 3번째 유치된 만큼 우리 구민들이 노래와 끼를 마음껏 뽐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민 MC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는 'KBS 전국 노래자랑' 성동구 편에는 가수 송대관, 박혜신, 홍지윤, 윙크, 전종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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