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무이자 할부 행사 중단
카드사, 무이자 할부 행사 중단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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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용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기간이 대폭 축소되는 한편 이벤트성 행사도 드물어질 전망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국민 비씨 삼성 LG 외환카드 등 9개 카드사들은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는 무이자 할부행사는 중단하고 무이자 할부 기간도 3개월 이하로 단축키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추진 중인 카드사간 공정경쟁 자율협약안과 별도로 카드사들은 내년부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또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 기간 역시 3개월을 넘지 않도록 하고 대상 역시 전 회원이 아닌 특정 카드 회원이나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 일부 유통업체로 한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내년도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대폭 줄이기로 함에 따라 더 이상 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같은 파격적인 행사는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업체의 무이자 할부기간도 현행 최장 12개월에서 6개월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카드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무이자 할부 등 카드 결제시 부여하던 혜택 역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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