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S 참가 등 글로벌 진출
[서울파이낸스 유원상 기자] 김재영 오티톤메디컬 대표는 20년 동안 한국과 베트남에서 여러 전자회사들과 협력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친출에 나섰다.
지난 8월 일본 시부야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10월에는 요코하마 바이오헬스테크 전시회와 미국 MWC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같은 달 호주에서 열리는 AUSBIOTECH에도 참여하고, 2025년 1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에도 참가를 확정했다.
김 대표가 이러한 제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해 아이들이 고열로 여러 차례 응급실을 찾으며 비효율적인 진료 과정을 직접 겪었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결심해 오랜 연구 끝에 연구진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가고 있으며 '스마트 체온계'와 이를 기반으로 한 관리 플랫폼을 내년까지 완료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티톤 메디컬의 대표 상품 스마트 체온계는 기존 체온 측정 기능을 넘어 중이염, 편도염, 부비동염 등을 카메라로 진단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갖춘 제품이다.
김 대표는 "오티톤 메디컬은 '닥터 인 홈(Dr. In Home)'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