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는 6개월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까지 캐시백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카드 가맹점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자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소상공인응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신규 약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에 대해 캐시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7월 출시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카드 가맹점주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마이너스통장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연속 카드매출이 발생한 가맹점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카드 가맹점주 대부분이 음식점, 도소매로 여의치 않은 자금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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