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 규모 특화펀드 조성 추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0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1개사와 소형(펀드규모 1000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500억원을 마중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AI 기술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 조성을 통해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산업은행의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대한민국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 AI 국가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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