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경기도 일원서 개최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전시, 학술회의, 뮤지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Gyeonggi Ceramics Biennale)'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로 올해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다.
이번 비엔날레는 인종과 민족, 오랜 역사를 연결한 '도자'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사회의 사회적 갈등과 불안 속 '잃어버린 협력의 기술'을 되찾을 수 있을지 '협력'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탐색한다.
'워크숍'은 국제도자워크숍,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저명한 도예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 청년 등과 도자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등 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계형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된다. 경기도 전역에서 총 102곳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와 키즈비엔날레(광주), 반려테마전 '모두를 위한 공예'(여주), 경기공예페스타(여주) 등 비엔날레가 열리는 각 행사장에 다양한 부대행사 및 협력행사가 펼쳐진다.
최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비엔날레는 '협력과 공존'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담고, 전 세계의 도자예술 감상과 우리가 잃어버린 협력의 가치를 서로 다른 생각과 문화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