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류 최초 철기문명 '히타이트 유물' 김해 도착
[포토] 인류 최초 철기문명 '히타이트 유물' 김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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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

[서울파이낸스 (김해) 조하연 기자] 지난 6일 오후 인류 최초 철기문명으로 알려진 히타이트 제국의 유물 212점이 경찰의 국빈급 호송을 받으며 국립김해박물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의 유물 국외 반출 승인으로 우리나라로 온 히타이트 유물은 지난 6일 동김해IC를 거쳐 김해로 들어와 국립김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됐다. 튀르키예 현지 이송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8월 26일 보아즈쾨이박물관 유물의 상태 확인과 포장을 시작으로 2일 초룸박물관까지 유물 포장을 마친 뒤 이동 전 구간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초룸시에서 이스탄불로 장장 16시간에 걸쳐 육로 이송 후 수출입 통관과 화물 작업을 거쳐 5일 인천공항에 도착, 다시 육로로 6일 김해에 도착했다.

이번 유물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과 튀르키예 초룸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 '히타이트'에서 공개된다.

공동 특별전 '히타이트'는 오는 10월 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메인 유물전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야즐르카야 사진전은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튀르키예 초룸박물관, 보아즈쾨이박물관, 알라자회위크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유물 212점은 히타이트가 강국이 될 수 있게 한 청동검, 토기, 점토판 같은 무기, 금속 제작 기술과 쐐기문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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