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웹2.0 서비스 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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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EMC, 토마토시스템 관련 제품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IT업체들이 웹2.0에 기반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웹2.0이란 기존의 공급자 중심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개념으로, 소비주체인 고객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 지식 검색, 동영상 UCC 등의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처럼 웹2.0 트랜드를 반영해 출시된 서비스 및 솔루션으로는 클라우드나인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 패키지’, 한국EMC의 ‘EMC 다큐멘텀 6.5’,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리아’ 등이 있다.
 
인터넷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은 다양한 금융기관의 시스템 및 마케팅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웹2.0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했다.
 
클라우드나인의 ‘웹2.0 차세대 금융 서비스 패키지’는 금융 서비스 이용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인맥을 넓혀갈 수 있는 SNS서비스를 연계한 '가상 금융 SNS통장 서비스', 커뮤니티 내에서의 커뮤니티 관리자와 회원간의 금융 크레딧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커뮤니티 뱅킹 서비스', 데스크탑 위젯을 통한 집단지성 중심의 '개인 자산관리 시스템', 그리고, 타인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학습할 수 있는 '금융 멘토링 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EMC는 웹2.0 기반의 뛰어난 사용자 환경과 엔터프라이즈급 다큐멘텀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ECM(기업컨텐츠관리) 솔루션 ‘EMC 다큐멘텀 6.5(Documentum ECM Suite v. 6.5)’를 발표한 바 있다. 다큐멘텀 6.5는 ‘소셜(Social) 컴퓨팅’ 및 웹 2.0 환경에서 폭증하고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환경내 보안, 규정준수(Compliance) 문제와 같은 새로운 요구까지 만족시키는 차세대 ECM 솔루션이다.
 
RIA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은 웹2.0 기반의 오픈소스 리아 플랫폼인 신제품 엑스리아의 소스를 공개하고, 커뮤니티 사이트(www.exira.org)를 열었다. 개발자들은 이 커뮤니티를 이용해 오픈소스 RIA 솔루션인 엑스리아를 활용하면서, 기술 및 개발 노하우 분석, 프로젝트 참여, 신규 프로젝트 개설 등 자신의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엑스리아의 배포 사이즈는 1MB에 불과하며,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 구조와 누구나 참여해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엑스리아는 이클립스 기반의 통합 개발 툴인 ‘엑스리아 스튜디오(eXria Studio)’와 ‘엑스리아 클라이언트(eXria Client)’, ‘엑스리아 서버(eXria Server)’로 구성돼 있다.
 
클라우드나인 신성원 대표는 “국내의 우수한 인터넷 인프라와 그간 축적된 서비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업체들이 웹2.0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은 필요에 따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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