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해지율 안정과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했다. 
 
7일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9520억원, 영업이익은 17.0% 증가한 6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증가는 전년 동기대비 127만명 순증가입자에 기인하며 영업이익 증가는 마케팅 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기기변경가입자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고객유지비용이 증가하고 CAPEX 확대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증가폭은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불확실성으로 여겨졌던 美 스프린트넥스텔 지분인수에 대해선 성사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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