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cap@seoulfn.com>방송통신위원회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의 제3차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 회의를 서울(JW Marriott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인 차세대 이동통신 후보기술에는 WCDMA 계열 LTE(Long Term Evolution)의 차세대기술인 LTE Advanced와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계열의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 등이 있다.
 
지난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전송효율 및 대역폭 등 기술규격이 논의됐으며, 그 결과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 제공이 가능하도록 기술규격이 결정됐다.
 
현재 상용화된 3G 이동통신 기술인 WCDMA의 최대전송속도는 2Mbps, HSDPA의 최대전송속도는 14Mbps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후보기술 평가 절차, IMT용 국제 주파수 대역의 채널 계획과 IMT-2000(3G) 무선전송기술 규격 추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IMT-어드밴스드(ITU가 정한 IMT-2000(3G) 이후의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표준은 2009년 2월 제4차 회의부터 후보기술이 제안돼 후보기술에 대한 평가와 의견조율 및 합의과정 등을 거쳐 2011년 2월 제10차 회의에서 표준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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