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 화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인천 서구, 청라 화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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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현장 모습. (사진=인천 서구)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현장 모습. (사진=인천 서구)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일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인천시에 공식 건의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정치권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는 언제·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도시형 재난상황"이라며 "신속한 재정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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