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섬 가우도, '레저투어' 재도약
강진군 섬 가우도, '레저투어'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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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시설개선·환경정비 완료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할인 이벤트···쿨한 여름 휴가지 '강추'
전남 강진군 가우도가 레저투어를 위해 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 가우도가 레저투어를 위해 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강진군)

[서울파이낸스 (강진) 강성영 기자] 전남 강진군에 속한 8개의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가고 싶은 섬, 가우도'가 뜨거운 여름, 액티비티의 성지로 거듭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2024 가우도 레저투어' 행사에서 제트보드, 짚트랙 등의 체험비를 대폭 할인하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제트보트는 3만원에서 2만 2000원으로, 짚트랙은 2만 5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할인된다. 특히, 요트나 수상 오토바이는 가우도 방문 당일, 강진군 내에서 소비한 1만 5000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강진군은 최근 노후되었던 관광 안내판을 정비했으며, 수목 식재 및 예초작업도 완료했다. 또한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 및 방역 작업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우도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가우도 레저투어'는 강진군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이용하면 할인 이벤트와 함께 중복 혜택이 가능해, 시원한 여름휴가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은 강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강진 반값 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신청할 경우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며, 2인 이상 팀이 신청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여행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가우도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2015년 선정된 이후 2019년도 5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코로나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33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우도 레저투어를 기점으로 아름다운 섬, 가우도의 새로운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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