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과제는 '구(區) 설치' 등
[화성소식]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과제는 '구(區)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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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화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경기 화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를 새롭게 추진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장단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실·국·소장 등 3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신규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정 성과를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일반구 설치 △산업안전 대책 강화 △인공지능 도입 행정서비스 구축 △에코팜랜드 조성 △문화시설 기반 구축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철도교통망, 도로망 구축 추진 △보타닉가든 화성 확대 추진 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반구 설치를 우선 추진하겠다"며 "이 외에도 20조 투자 유치 달성, 화성형 저출생 대책 추진,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도시 건설 등 화성시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계획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일방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8→24개소로 확대   

화성시가 오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기존 8개소에서 2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단기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지정된 기관에서 보육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 급여(현금) 또는 양육 수당을 수급받고 있는 영아로, 시간당 3000원의 정부지원금과 2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은 독립반 6개소와 통합반 18개소로 구분해 운영된다. 독립반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과 구분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간제 보육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통합반은 6개월에서 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 내에서 같은 연령 반 아동들과 함께 담임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보육 기관별 상세 내용을 확인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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