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식 출시까지 프로세스 점검···재발 방지에 최선"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품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제품 이상 시 교환 및 환불 등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기간 중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깊이 사과드린다"며 "구매하신 제품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교환·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곰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무선이어폰인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공개하고 24일 공식 출시를 목표로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처음으로 애플의 '에어팟'과 같이 콩나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일부 제품에서 양쪽 디자인 균형이 맞지 않거나 LED 잘림, 마감 미흡 등 품질 관련 지적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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