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8기 2주년 기자브리핑에서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차별화된 정책 시행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각종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천시는 경기도 기업SOS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며 "투자유치TF팀 운영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집중육성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통해 향후 우수한 인재를 육성, 용인시와 함께 교류하고 청년들의 취업까지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대통령실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에 선정되었으며, 지난달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를 기록했다. 

또 이천시는 저출산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제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적으로 소아과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신설, 야간진료까지 시작했다"며 "올해는 전국 최초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했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으로 학부모와 선셍님들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육군 최초로 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개설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이후 224시간 민원 기동팀을 신설,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2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 2200여 건을 해결했다”며 “또 이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신설한 남부 시장실을 76회  운영해, 민원 37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관련 "설봉공원 개선사업 진행으로 시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설봉산에 1㎞에 이르는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복하천 종합생태수변공원은 대규모 캠핑장과 테마숲,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카페 등을 구비한 이천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해 쾌적하고 쉼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명품 복지를 구현,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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