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영업, 현금서비스 중단 이전 수준 회복
LG카드 영업, 현금서비스 중단 이전 수준 회복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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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는 지난 달 22일부터 3일간 이어졌던 현금서비스 중단 이후 회원들의 카드사용금액과 가맹점 결제 동향이 1주일 만에 현금서비스 중단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LG카드의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현금서비스가 중단된 당일 정상금액 대비 17억, 23일 42억, 24일 43억, 25일 37억, 26일 28억, 27일 20억의 감소행진을 보였으나 11월28일부터는 1억, 29일 24억, 30일 15억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한 가맹점 결제 여부에 대한 전국 가맹점 전화설문조사 결과 11월25일과 26일 약 1% 정도 결제 거부가 있었으나 이번 달 1일부터 조사 가맹점 전부가 LG카드 결제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회원 이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정상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한다.

LG카드 관계자는 “회원들의 이탈 수준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탈 고객 규모는 전체 실질회원의 0.1%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이번 달 1일부터 정상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LG카드는 연말사은행사를 통해 우량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LG카드 이종석 사장은 “이번 현금서비스 일시 중단으로 임직원들이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LG카드가 전략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확고한 고객기반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며 “ 향후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도 고객들의 편익을 최우선시하는 정책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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