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제16회 안산시 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 등
[안산소식] 제16회 안산시 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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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6회 안산시 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1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6회 안산시 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서울파이낸스 (안산) 유원상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제16회 안산시 장애인 PC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10일 장애인정보화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안산시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80여명이 참가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정보검색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종합 대상에 성안고 최서영 △금상에는 송호중 김영탁(한글), 함께꿈꾸는세상 문성일(엑셀), 부곡고 이우탁(파워포인트), 성안고 김겸수(정보검색) △은상에는 부곡고 현도윤(한글), 명혜학교 김수호(엑셀), 성인반 김정운(파워포인트), 성인반 조영주(정보검색) △동상에는 단원고 정은수(한글) △선진학교 선석현(엑셀), 명혜학교 박준선(파워포인트), 성인반 김경숙(정보검색)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초근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장은 "이번 장애인 PC경진대회가 장애인들의 정보화를 촉진시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동등한 기회 보장'을 위한 사회참여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층 위한 '청년 달팽이 휴게소' 운영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30대 고립·은둔 청년층의 상담을 위한 '청년 달팽이 휴게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달팽이 휴게소'는 껍데기 속에서 웅크린 '달팽이'처럼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소'에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로 지어진 마음 쉼터다.

센터는 청년층을 위해 구글폼을 이용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 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적인 상담은 신청을 통해 센터로 방문하면 되며, 부득이한 경우 가정 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청년 달팽이 휴게소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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