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한국딥러닝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엘리트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에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벤처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 제공,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회원사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국딥러닝은 텍스트 입력 시 실사 기반 3D 모델을 생성하는 AI, 'TT3'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고품질 3D 거래 플랫폼 'Polyground', AI OCR 솔루션, 비전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합류함에 따라 한국딥러닝은 스타트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 교육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크레딧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딥러닝은 엔비디아의 AI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AI를 통한 디지털 랜드스케이프의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딥러닝 관계자는 "적자 없이 매년 339% 이상의 성장을 이룬 AI 기업인 한국딥러닝에 이번 프로그램은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TT3의 모델을 개선해 정밀도를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여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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