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직방은 베트남 빈록사와 스마트홈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 일 밝혔다.
주력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SHP-P52를 포함한 총 4종의 디지털 도어락이다.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고, 푸시풀 디자인과 지문인식 기능과 바로잠김 기능 등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각 제품별로 임시 비밀번호, 가족 귀가 실시간 알림, 방범설정, 고온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직방은 베트남 외에도 멕시코 리쉬그룹(Rish Group)과도 공급계약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직방 스마트홈 제품들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베트남 △멕시코 등 총 9개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이들 중점 국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주요 수출국에 집중해 얻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직방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춘 뛰어난 기술력으로 글로벌 홈네트워크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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