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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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테마주 한국석유·동양철관 상한가
셀트리온·알테오젠 등 상승 폭 키워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42p(0.76%) 내린 2662.10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42p(0.76%) 내린 2662.10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반납한 뒤 마감했다. 다만 석유 관련 종목과 의약품 등 특정 업종이 개별 호재로 상승 폭이 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42p(0.76%) 내린 2662.10에 마감했다. 전날 1.74% 올라 268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2660선으로 내려왔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9p(0.51%) 내린 2668.73에 출발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은 520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2억원, 3152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810억2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2%), 종이목재(1.25%), 서비스업(0.71%), 비금속광물(0.39%), 철강금속(0.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2.96%), 보험(-2.78%), 금융업(-2.34%), 음식료업(-2.07%), 기계(-1.94%), 운수장비(-1.8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HD현대마린솔루션(8.71%)은 연기금의 매수로 오후 2시 이후 급상승했다. 또한 천식·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복제약 '옴리클로'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 공개 소식이 전해진 셀트리온(5.42%)도 상승률이 높았다. 또한 에코프로머티(5.05%), 포스코퓨처엠(2.55%), 네이버(2.32%) 등이 올랐다. 

장 초반 전날 정부의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발표 여파로 상승률이 높았던 한국가스공사(1.42%)는 장 후반 상승 폭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석유 관련 주 중 한국석유, 동양철관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7.47%), SK(-6.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3%), 하나금융지주(-4.78%), 삼성화재(-4.48%), 아모레퍼시픽(-4.38%), 삼성전기(-3.90%) 등이 하락 폭이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28곳, 상한종목이 3곳, 하락종목이 645곳, 변동없는 종목은 6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2p(0.13%) 오른 845.8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10p(0.01%) 내린 844.62에 지수가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이날 글로벌 학회에서 말단 비대증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테오젠(17.34%)이 큰 폭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솔브레인홀딩스(17.04%), 케어젠(7.42%), SOOP(6.20%), 에스티팜(5.94%), 나노신소재(5.07%), 피엔티(4.36%), 파두(3.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8.18%), LS머트리얼즈(-4.33%), ISC(-3.99%), 솔브레인(-2.79%) 등이 하락 폭이 컸다. 

이재원 신한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지수 둔화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등으로 외국인 선물이 순매도로 전환됐다"며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석유 가스 관련주와 의약품 수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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