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상승세···수출 증가 영향
코스피, 장 초반 1%대 상승세···수출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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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43p(1.23%) 오른 2668.95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5월 수출 증가세 영향을 미친 것을 분석된다. 

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43p(1.23%) 오른 2668.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p(0.81%) 오른 2657.81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p(1.51%) 오른 3만8686.3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42.03p(0.80%) 뛴 5277.51로 장을 닫았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p(0.01%) 내린 1만6735.01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 3월에 이어 11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인 것이 이날 장 초반부터 증시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에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38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58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54억3400만원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63억6500만원의 매도 우위로 총 9억3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64%), 섬유의복(-0.16%) 등이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은 상승세에 있다. 특히 상승 폭이 큰 업종은 운수장비(3.13%), 운수창고(3.12%), 전기가스업(2.64%), 음식료업(1.78%), 의료정밀(1.50%), 보험(1.36%), 전기전자(1.35%)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9.27%), HMM(6.72%), SK(4.60%), 현대차(4.15%), SK이노베이션(3.30%), 한국전력(3.08%), 기아(2.80%) 등이 상승률이 크다. 

반면 한미반도체(-5.44%), 아모레퍼시픽(-4.22%), 고려아연(-2.28%), HD현대일렉트릭(-1.83%), SK스퀘어(-1.42%), 기업은행(-1.3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93곳, 하락종목이 216곳, 변동없는 종목은 10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4p(0.48%) 오른 844.02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35p(0.04%) 오른 840.33에 지수가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오스코텍(12.25%), 케어젠(5.37%), 휴젤(5.24%), 브이티(4.70%), 실리콘투(4.64%), 엔켐(2.73%)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마리서치(-4.11%), 서진시스템(-2.15%), HLB(-1.96%), 알테오젠(-1.88%), 파크시스템스(-1.77%), LS머트리얼즈(-1.70%), 삼천당제약(-1.51%)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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