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동산PF 연착륙 속도감 있게 추진···옥석가리기 본격화"
이복현 "부동산PF 연착륙 속도감 있게 추진···옥석가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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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 등 사후관리 강화해야···재구조화·신규자금 공급 등 인센티브 실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엄정한 옥석가리기'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한 첫단계이므로, 개선된 평가 기준에 따라 금융회사가 엄정히 평가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본원,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표한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대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PF 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후속조치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평가 결과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경·공매, 실질적 재구조화·정리 등 PF 연착륙 방안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을 통한 사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등 민간 차원의 수요 기반 확충과 재구조화·신규 자금 공급 인센티브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PF 시장 참여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이달 중 건설업계와 추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PF에 민감한 금융회사별 건전성과 유동성 상황을 분석하고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건설채 발행·상환 등을 밀착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선진국들도 고금리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에 기인한 부동산 금융의 위험성 평가 및 대응방안 마련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우리나라 금융에 대한 해외의 신뢰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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