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기업지배구조지수' 공표
증권거래소, '기업지배구조지수' 공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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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명성 잣대로 활용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를 주식투자 지표로 제시하는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 Korea Corporate Governance Stock Price Index)를 최초로 발표, 5개 은행과 50개 상장기업이 이에 포함됐다.

1일 증권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업의 자율적 지배 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지배구조 위험이 낮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KOGI를 산출, 발표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40% 이내에 해당하는 종목 중 지배구조 우수기업 조사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심사를 통과한 50개사를 선정해 종합주가지수처럼 산출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국민, 하나, 한미, 대구, 전북 등 5개 은행과, 삼성전자, POSCO, CJ, 유한양행, 농심, KT, 대구백화점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상장기업 50개다.

이번에 KOGI에 포함된 일반은행 관계자는 KOGI에 포함됐다는 것은 수익성과 투명성을 모두 갖춘 주식종목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외국인은 물론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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