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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증가율 역시 올 3월 4.17%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난 8월 1.98%로 급락했다가 9,10월 들어 2.62~2.69%대로 올라섰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LG카드 사태로 카드업계가 현금서비스 한도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는 것. 이는 카드 돌려막기로 ‘연명’해 온 고객들의 자금조달 창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로 향후 신용불량자수 증대는 물론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본지(本誌)는 창간 첫돌을 기념해 ‘신용불량자 360만명, 돌파구는 없나’란 주제로 감독당국, 업계, 학계의 전문가 3인을 모시고 지난 27일 좌담회를 통해 현 신용불량자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짚어봤다. 더불어 카드사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場)도 마련했다.
이날 좌담회는 김덕헌 금융부장 사회로 진행됐고 금융당국에서는 노태식 비은행감독국장, 업계에서는 이보우 여신전문금융협회 상무, 학계에서는 박상수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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