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대 아파트 평수 줄어든다
3억원대 아파트 평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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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서울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 분포도를 차지하고 있는 3억원대 아파트들의 평균 평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한 3억원대 아파트 평형변화를 조사한 결과, 현재 3억원대로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의 평수는 평균 95.67㎡(28.94평)로 조사됐다.

이는 올 초 100.23㎡(30.32평)을 살 수 있던 금액으로 약 8개월여만에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의 평수가 4.56㎡(1.38평)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올해 서울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가 107.04㎡(32.38평)에서 92.73㎡(28.05평)으로 14.31㎡(4.33평)가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이어 종로구(12.17㎡), 성북구(9.02㎡), 금천구(7.77㎡), 구로구(6.81㎡), 관악구(6.45㎡), 영등포구(5.75㎡)순으로 평수가 낮아졌다.

반면,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0.07㎡(137.62㎡ → 137.55㎡)로 미미한 차이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한편, 서울 3억원대 아파트는 강남구가 62.05㎡(18.77평)형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서초구(76.86㎡), 용산구(78.28㎡), 송파구(79.34㎡), 광진구(82.71㎡)순이었다.

반대로 금천구는 107.84㎡(32.62평)로 가장 넓었으며, 중랑구(107.34㎡), 은평구(105.32㎡), 강북구(104.93㎡)순이었다.

또 6억원을초과하는 아파트들 가운데에는 양천구가 127.70㎡(38.63평)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도봉구로 162.88㎡(49.27평)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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