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27일 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 체계 개편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조세환경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기중앙회가 보다 근본적인 조세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8월 연구기관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창업지원, 기술개발 및 투자촉진 등에 큰 기여를 해온 각종 비과세·감면제도의 축소가 불가피하게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들이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쟁적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함에 따라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강대 곽태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한양대 나성린 교수, 성균관대 안종범 교수, 시립대 원윤희 교수가 공동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 강응선 매경 논설위원, 이인실 KIF 금융재정연구센터소장, 손원익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정당의 정책전문위원 등이 참석, 깊이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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