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회관서 신용리스크 선진화 워크숍
내년쯤 국내은행간 신용평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현재로선 일부 은행만 공감대 형성이 이뤄진 상태이며 점차 공감대를 확산해나갈 것이다
25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회사의 신용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에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 박창섭부국장이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부국장은 또 상품이 점점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기 때문에 신용리스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특히 기업여신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20∼150%까지 차등 적용을 하기 때문에 각 은행은 신용평가 모형의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모형 개선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충당금과 금리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 우리 신한 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리스크전문가 200여명이 참석, 각 은행별 바젤2대비 리스크관리 운영 및 개선사례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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