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뉴욕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7포인트(0.08%)내린 1579.4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581.10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5억원, 4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80%), 전기전자(1.35%), 운수장비(1.11%)등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1.54%), LG전자(2.54%) 등 대형IT주들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93%), 국민은행(0.33%) 등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유가 하락으로 인해 STX팬오션(2.92%), 한진해운(1.61%), 대한해운(1.86%) 등 해운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원화 약세에 현대차(2.74%), 기아차(3.80%), 쌍용차(1.32%)등도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30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8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7343만주이며, 거래대금은 9354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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