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5백만 돌파…주중 '추격자' 추월
'놈놈놈' 5백만 돌파…주중 '추격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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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sun@seoulfn.com>서부영화 '더 굿, 더 배드, 더 어글리'를 연상시키는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이 한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 1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7일 개봉한 '놈놈놈'은 11일 만에 41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 30일 평일 관객 40만을 더해 450만 관객을 넘어섰고, 다시 8월 1일 약 18만 관객을 모아 494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같은 파죽의 기세속에 토요일인 2일에는 오전 상영을 기점으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사 측은 "주말인 토요일 오전 상영을 기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 5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놈놈놈'의 제작비는 약 2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계산으로 손익분기점을 개봉 17일 만에 돌파한 셈이다. 이제부터는 남는 장사. 그런데 고비이기도 하다. 그러나, 낙관적이다. 
 
'놈놈놈'은 개봉 2주가 지난 현재도 약 500여개의 스크린을 점유하고 있다. 513만 관객을 동원해 올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추격자'의 기록을 통과하는 시점이 이번 주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기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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