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과 투신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이 LG카드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24일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이 각 권역별 협회 주관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모여 LG카드 지원 여부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권역별 회의에는 LG카드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와 LG카드의 사장, 부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LG카드의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채권은행단이 지원을 결정한 만큼 제2금융권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 등 8개 채권은행들은 지난 23일 밤 늦게 LG카드에 신규 자금 2조원을 지원하고 여신의 만기를 연장해주는 등의 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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