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낙찰가율 소폭 상승…고가 아파트는 하락세
평균 낙찰가율 소폭 상승…고가 아파트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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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cap@seoulfn.com>최근 15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69건으로 이중 74건이 낙찰돼 낙찰률 43.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0.9%로 1개월 전 89.1%보다 1.8%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5.9명으로 1개월 전 6.8명보다 0.9명 줄었다.

권역별 낙찰가율은 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 102.1%로 1개월 전 90.1%보다 12.0%p 상승했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96.3%로 1개월 전 90.6%보다 5.7%p 상승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은 93.1%로 1개월 전 91.2%보다 1.9%p 늘었다.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86.9%로 1개월 전 84.6%보다 2.3%p 상승했으며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은 83.3%로 1개월 전 82.9%보다 0.4%p 늘었다. 

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소폭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강북권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와는 달리 강남권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8일 경매된 강남구 도곡동 467-24 우성캐릭터199 15층 2-1501호 전용면적 165㎡ 아파트 역시 5명이 응찰해 감정가 18억원의 73%인 13억109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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