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속에서 위태로운 2500선 유지
코스피, 외인 매도 속에서 위태로운 250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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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p(0.03%) 내린 2507.35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p(0.03%) 내린 2507.35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 정부의 셧다운(업무중단) 등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 속에서 2500선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p(0.03%) 내린 2507.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3p(0.16%) 내린 2504.10에 출발 후 소폭 상승 뒤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8p(0.31%) 하락한 3만3963.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4p(0.23%) 떨어진 4320.0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8p(0.09%) 하락한 1만3211.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6.44p(0.79%) 오른 3365.29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와 자동차 업계 파업 등으로 인해 이번 주 여러 악재들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또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등이 여파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인은 792억원 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241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아직 없으며, 비차익거래에서 581억3300만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56%), 운수창고(0.56%), 증권(0.05%), 섬유의복(0.2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1.97%), 보험(-1.13%) 등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 외에도 건설업(-0.70%), 비금속광물(-0.53%), 금융업(-0.39%) 등이 하락 중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현대글로비스(2.26%), S-Oil(2.20%), HD현대중공업(1.69%), LG(1.67%), 메리츠금융지주(1.57%)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 상승 폭이 컸던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2.99%), 포스코퓨처엠(-2.90%), 포스코인터내셔널(-2.22%) 등이 하락 폭이 큰 상황이다. 이밖에도 금양(-3.29%), 삼성생명(-1.53%), 신한지주(-1.07%) 등 보험주와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63곳, 하락종목이 471곳, 변동없는 종목은 8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4.01p(0.47%) 내린 853.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56p(0.07%) 하락한 856.79로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위메이드(11.29%), 알테오젠(8.10%), HK이노엔(6.78%), JYP Ent.(3.1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성델타테크(-8.19%), 루닛(-7.26%), 레인보우로보틱스(-4.44%), 에코프로비엠(-4.18%) 등이 하락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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