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걸(cui jie) 장춘시장(왼쪽)과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그룹의 김승유 회장이 중국 장춘시 명예시민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길림대학내 하나금융전문가 과정을 3년째 운영 중인 김승유 회장은 길림성에 첫 외자은행 설립과 지역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로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회장은 작년 1월 심양시로부터 명예시민 호칭을 받은 바 있어, 금융인으로선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두 번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김회장은 "남북한 교류활성화로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과 신의주, 동북 3성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되고, 이렇게 연결된 육상로를 통해 동북 3성과 한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수 있을 것"이라며, 동북 3성 지역 진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중국 길림대학에 국내금융기관으론 처음으로 '하나금융과정'을 개설해 3년째 운영해 온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 말 중국금융시장개방에 대비해 중국내 금융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중국진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현재 하나금융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한 인력은 200여명에 달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3년 중국현지 은행인 청도국제은행 인수, 2004년 심양지점 개설, 2007년 중국 현지법인 설립 등 홍콩-상해-청도 심양을 연결하는 금융벨트를 구축해 동아시아 리딩뱅크를 위한 해외진출에 힘쓰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하얼빈 분행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