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을, 유비쿼터스가 온다!
2008년 가을, 유비쿼터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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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IT와 도시가 만났다!
최첨단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유비쿼터스 도시와 관련한 지원 법률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강국 대한민국의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시에 접목시킨 U-시티가 활성화되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주거문화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첨단 유비쿼터스도시 건설을  지원하는 법률인‘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건교위와 법사위 및 국회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입법예고기간(2008.6.17 ~ 2008. 7.7)을 거친 후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조사됐다.

유비쿼터스도시 사업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국토해양부와 정보통신부가 U-City  건설협력(MOU)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으며, 해당 부처에서는 이번 법률제정으로 인해 향후 유비쿼터스도시 건설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형 첨단 도시 인프라를 갖추는 유비쿼터스 도시는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첨단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원스톱 라이프를 현실화 하게 된다. 이러한 유비쿼터스가 추진되는 곳에서 분양할 주택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신개념 기술이어서 특히 신도시 등에 유비쿼터스 기술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올 하반기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948가구, 금강주택이 32가구, 대한주택공사가 30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2차례에 걸친 동시분양에서 청약광풍을 일으켰던   판교신도시 물량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판교는 강남~정자 역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및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이 예정됐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롯데건설이 17가구, 모아건설이 24가구의 타운하우스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흥덕지구는 용인 기흥읍 영덕리 일대의 택지개발지구로, 북측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남측으로는 영통신시가지와 연결돼 있고 지구내에는 각종 기반시설과 근린공원, 문화센터,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신도시 내 타운하우스 부지 등 6곳에서 타운하우스가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보통 타운하우스는 시 외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유비쿼터스가 도입되는 동탄신도시 내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은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직접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서부의 주거중심 축으로 거듭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하반기 중 주상복합 1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송도에는 국제컨벤션센터, 아시아트레이드타워, 특급호텔, 국제학교, 국제병원 및 각종 주거, 공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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