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형 위치추적시스템 하반기 출시
한국IBM, 한국형 위치추적시스템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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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센스 UWB 기반 장비에 IBM 위치추적 솔루션 결합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IBM은 영국 유비센스(Ubisense)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형’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RTLS)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IBM과 유비센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2006년 중반 정보통신부에서 민간 사용을 승인한 7.2~10G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한국형 RTLS를 개발해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센스는 초광대역 무선주파수 기술을 기반으로 15cm 정확도의 3차원(3D)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RTLS 플랫폼과 장비를 공급하고, IBM은 이 플랫폼 및 장비에 자사 안전관리 및 위치추적 솔루션을 결합, 제품화해 수요처에 공급하게 된다. IBM이 공급할 한국형 RTLS 제품에는 IBM 웹스피어 프레미스 서버의 위치 인식 서비스 솔루션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유비센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정밀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혼다(Honda), 디에이치엘(DHL), 헬만(Hellmann), 콘티넨탈(Continental), 보잉(Boeing) 등 세계적인 제조·물류 업체들이 있다.
 
유비센스 한국 지사장 최홍범 사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여러 성공 사례를 배출한 유비센스가 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 이라며 “한국IBM과의 이번 제휴는 한국이라는 의미있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 소장 이강윤 상무는, “한국IBM은 유비센스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최고의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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