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환경 변화 애로사항 공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양재타워에서 '공공개발 안전 및 품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는 캠코와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최근 건설물가 상승 등 건설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공공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오장석 상임이사와 캠코 실무자, 캠코 전국 공공개발 사업장의 건설사업관리자(CM)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중대하자 방지 및 품질 제고 △공사 자재 적기 수급 △캠코와 건설사업관리자 간 소통 강화 등 공공개발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캠코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건설현장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캠코는 간담회를 마치고 건설사업관리자들과 함께 설계, 시공 등 공사 절차 전반에 걸쳐 꼼꼼한 안전관리와 부정부패 예방, 청렴문화 조성 등 청렴한 공공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안전·청렴 서약식도 가졌다.
오장석 상임이사는 "공공개발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장 건설사업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개발사업 관계자와의 소통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 반영함으로써 안전하고 청렴한 공공건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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