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 양산 개시
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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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겨냥
(사진=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
(사진=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8일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뷰익 엔비스타 양산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모델은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GM은 부평공장에서 뷰익 엔비스타의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앞서 발표했던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부평공장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부평공장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설로 탈바꿈됐으며, 창원공장과 함께 연간 최대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렘펠 사장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에 이어,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본격 양산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해 낸 한국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이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의 내수 및 해외 판매 또한 증가하며 두 차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5월, 4만대 이상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배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또 2월 말 글로벌 시장에 판매 개시 이후 국내에서도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5월 한 달에만 총 1만5017대가 수출되는 등 출시 이후 해외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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