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 CJ제일제당 인천공장 찾아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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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원료 수급 현황 점검···K-푸드 수출 지원 방안 모색
7일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씨제이(CJ)제일제당 인천2공장에서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오른쪽)이 수출용 식품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7일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씨제이(CJ)제일제당 인천2공장에서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오른쪽)이 수출용 식품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7일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씨제이(CJ)제일제당 인천2공장을 찾아가 수출용 식품제조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권 차장의 현장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기후변화에 따라 식품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수입의존도 높은 원료의 신속한 국내 공급 및 케이(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식품제조 현장에서 원료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한 권 차장은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2% 초과 쇠고기 함유 식품(조미료, 사골육수 등)의 캐나다 수출 재개(올해 4월 17일 최종 승인) 사례 같은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수출용 식품을 제조할 목적으로 수입되는 원료까지 신속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규제 당국자 간 협력 체계 강화와 규제의 국제조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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