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컨설팅 플랫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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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자가진단·탄소배출량 관리 지원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KDB ESG컨설팅 플랫폼' 서비스를 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 및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플랫폼 개발에 돌입했다.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 있는 ESG자가진단 및 탄소배출량 관리에 필요한 툴 안내로 서비스 실효성을 높였다.

자가진단의 경우 지난해 12월 공표된 산업통상자원부 공급망 대응 K-ESG가이드라인 등을 활용했다. 또 산업군별로 진단항목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고 약식·심층진단을 구분하는 등 정교한 ESG경영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업은행은 ESG컨설팅 플랫폼 개시와 함께 현재 운용중인 다양한 ESG 금융상품 활성화를 통해 ESG 생태계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ESG 기초체력 확보를 넘어 기업 현황 및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ESG컨설팅을 제공,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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