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명창, 프랑스에 'K소리'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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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공연에 전석 매진
김정민 명창
김정민 명창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김정민 명창이 최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일열)에서 개최한 한국의 전통음악과 전통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전통 공연 시리즈'에서 판소리 4바탕 및 부산 트로트 공연을(문화원 오디토리움) 전석 매진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이 직접 예약해 티켓 판매 개시 하루만에 매진됐다. 몇몇 외국인들은 공연 중 취임새를 넣으며 소리에 맞춰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김정민 명창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보존, 계승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관객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의 이해도와 진정성과 열정이 대단해 보람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판소리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김정민 명창과 프랑스 일정내내 동행한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 감독은 "명창 김정민의 판소리는 들을때마다 즐겁고 재미있으며 보이스 톤의 깊이가 확실히 남다르다. 정확한 딕션과 연기력 또한 공연의 흥겨움에 한몫을 더한다. 김 명창의 판소리에 관해 다큐제작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판소리가 얼마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김정민 명창은 지난 23일 파리 한복 화보 촬영에 이어 24, 25일 낭트 '한국의봄' 판소리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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